주식 기준일의 의미

출처 : pxhere

주식 기준일의 의미

증자나 감자, 배당, 주식연계채권 발행일 등의 공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게 기준일입니다. ​기준일을 이해하려면 먼저 체결일과 결제일부터 알아야 합니다. 주식을 매매하다는 것은 주식과 현금을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매매자 간에 주식과 대금 현금을 교환해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주식 거래를 결제한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주식은 매수·매도한 시점에 바로 결제되지 않습니다.​​

 

 

 

주식의 소유는 결제 후 3일째부터

HTS나 MTS 등 증권거래시스템에서 주식 거래가 체결되었다는 것은 주식과 대금을 교환하기로 매수자와 매도자가 약속했다는 얘기입니다. 체결일을 포함해 3일째 되는 날에 주식과 대금을 교환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즉 주식을 매도하면 체결일 포함 3일째 되는 날 돈이 들어오고, 주식을 매수하면 체결일 포함 3일째 되는 날 주식이 들어옵니다.

 

​즉, 주식배당기준을 충족해서 매수하고자 하면 배당기준일 3일 전에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21년 2월 3일에 매매가 체결됐다면, 이날을 포함해 3거래일째인 2월 5일에 결제가 됩니다. ​2월 5일 매매가 체결됐다면, 2월 9일에 결제가 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연말 마지막 날에 휴장, 기준일은 결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