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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개구리 소년 사건 개요, 개구리 소년 유래

by 명탐정코난2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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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e line
출처 : wiki

개구리 소년 사건 개요

유철원(13), 조호연(12), 김영규(11), 박찬인(10), 김종식(9) 군은 아침밥을 먹고, 집 뒷산인 와룡산으로 갑니다. 이게 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째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부모님은 실종신고를 합니다. 다섯 해 동안 35만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하여 일대를 뒤졌지만, 단서조차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생업도 뒤로한 부모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단을 돌립니다. 벌이 없이 11년을 전국을 누볐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러던 2002년 9월 와룡산 4부 능선에서 두개골 손상 등 타살 단서가 있는 실종 소년 다섯 명의 유골이 발견되었습니다.

 

11년이나 지난 유해로는 살인인지 자연사인지도 구별하기 힘들었고, 두개골 손상으로 경북대 법의학팀은 타살 결론을 내렸지만, 범인은 알 수 없고,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됩니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영화로도, 그것이 알고 싶다, 꼬꼬무, 알아두면 쓸 만한 범 직장에도 방송되었지만, 개구리 소년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개구리 소년 유래

정확히는 아이들이 도롱뇽 알을 채집하려고 집 근처 와룡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되었는데, 사건 초기에 도롱뇽이 개구리로 잘못 알려지는 바람에 5명의 아이는 일명 ‘개구리 소년’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개구리 소년으로 잘못 알려진 이유는, 도롱뇽알을 구하러 나갔다가 실종되었다고 보도하면 당시 개구리와는 달리 도롱뇽을 잘 모르는 전국의 많은 아이가 도롱뇽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을 지니고 괴생명체로 오인할까 봐 일부러 개구리로 보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구리와 달리 도롱뇽은 국내 서식지가 제한적인지라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도 아니기 때문에, 개구리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건 당일 5명의 아이가 가는 길에 만난 친구에게는 탄두를 주우러 간다라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당시 와룡산에 있었던 육군 제50보병사단 사격장에서 흘린 탄피를 주우러 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니면 둘 다일 수도 있습니다. 대중들 사이에서는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이나 개구리 소년 살인 사건, 혹은 간단하게 개구리 소년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원래 정식 사건명은 대구 성서초등학생 실종 사건이었으나, 2002년 9월 26일에 아이들의 시신들이 발견되면서 대구 성서초등학생 살인 암매장 사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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