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의 유래, 빼빼로 데이 원조

출처 : wiki

빼빼로 데이의 유래

빼빼로 데이의 기원은 1994년에 부산광역시의 한 여고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명합니다. 매년 11월 11일만 되면 해당 지역의 빼빼로가 엄청나게 팔리자 해당 지역의 관계자가 본사에 제보하게 되어 이유를 조사해보았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해당 지역의 여고에서 11월 11일에 다이어트에서 성공하라는 의미로 빼빼로의 어감에 착안해서 빼빼로를 나누어주는 문화가 형성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착안한 본사에서 11월 11일에 빼빼로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마케팅을 시작한 게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것은 1996년 이후로 그 시기 이후에 신문이나 뉴스 등의 대중매체에서도 빼빼로데이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면서 연인 간에 빼빼로를 준다는 콘셉트가 추가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빼빼로 데이는 일본이 원조?

빼빼로데이가 일본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일본의 포기라는 과자가 1960년대에 이미 출시되었고 상표권의 개념이 희박한 과거에 롯데에서 모양과 맛을 그대로 들여와 빼빼로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한 것이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자의 기원과 다르게 빼빼로 데이의 원조는 우리나라가 맞습니다.

 

일본에서는 11월 11일을 포기와 빼빼로에서 초콜릿이 빠진 형태의 프리츠라는 과자의 이름을 따서 포기와 프레드의 날로 만들었습니다. 이때가 1999년으로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빼빼로 데이의 마케팅에서 착안해서 일본에서도 유사하게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