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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조사할 때, 보통 주어지는 정보가 바로 Tg, Td입니다. 고분자의 특성을 말할 때, 두 개의 특성을 빼놓고 말하기 힘들죠. 이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Tg 값은 아래 URL에 접속하셔서 지난번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https://alwayschild.tistory.com/5
Td(Temperature of Decomposition)는 물질이 붕괴되는 온도를 의미합니다. 어떠한 물질에 지속적으로 온도를 올리게 된다면 기존 물질이 파괴되는 온도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온도를 바로 Td라고 합니다. 보통 Td의 경우 340도 이상의 Td 값을 가질 때 신뢰할만한 고분자 재료라고 합니다. 많은 공정에서 340도 이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기에, 반도체 패키징 재료의 경우 300도 정도의 Td값을 지닌 고분자 재료를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앞서 알아본 Tg값에 이어서 Td 값을 정리하자면, 온도를 올리게 되면 Tg값에 도달하게 됩니다. 기존의 유리와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던 polymer는 Tg값에 도달해서 기존의 유리와 비슷한 성질을 잃어버리고 플라스틱과 같은 성질을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더 높은 온도를 가하게 되면 기존 분자구조가 붕괴되어 물질이 붕괴되게 됩니다.
모든 공학적 개념은 "왜"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고민하고, 이를 여러분과 공유하는 공학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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