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술을 먹은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해야하는 의식이 있죠. 바로 해장국을 먹는 것인데요. 술을 먹으면 해장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요? 오늘은 해장과 해장의 역사, 지역별 해장국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장이란
우선 해장에 대해서 먼저 알아봅시다. 네이버에 "해장"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은 "전날의 술기운을 풂. 또는 그렇게 하기 위하여 해장국 따위와 함께 술을 조금 마심."이라고 합니다. 즉, 전날의 술기운을 푸는 행위들을 해장이라고 하는 것이죠. 우리는 해장을 하기 위해서 해장국을 먹습니다.
해장국의 역사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역사책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고려시대에 술 깨는 국을 먹는다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해장국은 최소한 고려 시대 때부터 먹어왔던 것이죠. 해장의 역사는 조선시대에서 대중적으로 바뀌었으며, 계급에 상관없이 술을 먹은 다음날이면 해장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해장국의 종류
해장국은 우리나라의 지역에 따라서 이름이 같더라도 들어가는 재료 등이 달라서 지역별로 다양한 해장국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자주먹는 대표적인 지역별 해장국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대구 - 선지 해장국
강원도 - 황태 해장국
경상도 경주 - 콩나물 해장국
경상남도 하동, 전라남도 광양 - 재첩국
충청남도, 충청북도 - 올갱이국
올갱이국은 고동의 일종인 다슬기를 넣고 끓인 국입니다. 대부분 지역별로 많이 생산되는 특산물 등을 이용해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해장국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해장 행위를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소모된 여러 비타민과 조효소 등을 보충하는데 유용하다고 하니, 술 먹은 다음 날 해장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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