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경제 뉴스를 확인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요즘이다. JP 모건의 자산 운용 채권 전략자는 스테그플레이션으로 현재 향하고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오늘 아침 나온 뉴스를 확인해보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32809?sid=101
연준은 세게 경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만 잘 먹고 잘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패권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맹을 버리고 혼자만의 생존을 택할 경우, 동맹들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된다. 수 십년간 누려왔던 달러 패권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현재 JP 모건에서 밝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은 데이터 상으로 자명해보인다. 상대적으로는 그렇지만, 절대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인플레이션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준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
영국의 물가는 23년 3월 10.3%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고 한다. 엄청난 수치이다. 보통 수치 값을 전년 대비 증가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나타내는데, 22년 3월에도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시기이다. 높은 물가 지수를 기록한 작년보다도 훨씬 더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아직까지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은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SVB 은행 파산 사건과 같은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미국은 이민자들에게 국경을 열어야 한다. 현재 미국은 완전 고용 상태이다. 또한,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서 자국 기업들과 외국 글로벌 기업들의 리쇼어링이 엄청나게 활발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200억 달러를 투자해서 반도체 팹을 지으려고 했지만, 실제로는 30억 달러에 달할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현장에서는 엄청나게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 고용 상태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만연한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이것은 임금 인상의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보호 무역주의로 인해서 노동력은 수입하지 않고 있으니, 금리만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기업들의 파산까지는 연준은 바라고 있지 않을 것이다. 완전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저울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금리 뿐만 아니라 외국 노동자들에게 노동 시장을 개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과거 데이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옳을 수는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불확신한 미래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기보다는, 항상 현금을 유보하는 습관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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